손잡이 보지 못하는 한
문도 벽에 불과하다.
오늘 하루
벽을 쳐다보고 있을 것인가.
문을 열어갈 것인가.
아니면
벽을 뉘여
다리를 만들어
건너갈 것인가.

모든 상황에는 두 개의 손잡이가 있다. 하나는 그 상황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손잡이고 다른 하나는 그 상황을 견딜 수 없게 만드는 손잡이다.
형이 너를 못 살게 굴더라도 그 사실에 집착하지 마라. 그러한 집착은 그 상황을 견딜 수 없게 하는 손잡이다.
대신에 그가 너의 형이고 너와 함께 자란 소년이었다는 다른 손잡이를 잡아라.
그러면 그 상황을 움켜쥐고 견딜 만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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