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생각해보니
​
숲에 다녀온지도
가물거리는 기억입니다.

숲 속에는 무언가
그리운 향기가 있어.
​
그리운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
알 수 없지만
무언가 그리워지면
기분이 참 좋아져.
​
부드러운 나무는
눈이 쌓여도 휘어질 뿐
부러지지 않는거지.
​
손 끝만 보지 말고
가고 싶은 곳을 보면서
​
저으면 그곳에
다가갈 수 있어.
​
그래.오늘의 이 시간도
언젠가 그리워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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