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는 건
그립다는 이야기와 같다.

만화를 그리는 일은 내 얘기를 하고
나를 알아 가는일이다.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아픔과 행복을 알아 가는 일이다. 

만화 주인공을 만들고, 만나면서 알게 되었다.
아, 세상은 이렇게 서로 위로하며 사는 곳이구나.
바로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자. 

이 사람은어떤 고민이 있을까? 
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뭘까? 
이 사람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을까? 
나는 왜 이 사람 옆에 앉아 있을까? 
그 사람이 점점 궁금해진다면 한번 물어보자.
내 만화 주인공이 되어 줄래?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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