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하나를
여러 번 되내이게 하는 건
작가와 저자의 분기점이다.
​
거기다가
위로까지 건넬 수 있는건
하나의 사건지평선이 된다.
​
토닥이는 김연수의 문장으로
위로 받는 퇴근길 지하철 1호선 독서
​
잘 읽겠습니다.

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건
지지 않는다는 말이 반드시
이긴다는 걸 뜻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깨달음이었다.
​
지지 않는다는 건
결승점까지 가면 내게 환호를
보낼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안다는 뜻이다.
​
아무도 이기지 않았건만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
​
그 깨달음이 내 인생을 바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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