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씨앗이다.

씨앗은 나무가 되고
나무는 꽃이 피고
꽃은 열매가 되고
다시 씨앗이 되어
나무는 숲이 되고
숲은 산이 되고
산은 산맥이 된다.

사람도 그러하다.

살다 보면 
크리스 가드너의 사례처럼
긍정적인 말한마디에 
절로 미소를 짓게 되는 순간이 있다. 
말에는 분명 모종의 기운이 담긴다. 
그 기운은 말 속에
씨앗의 형태로 숨어 있다가 
훗날 무럭무럭 자라 나름의 결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말은 오묘하다. 
말은 자석과 같다. 
말 속에 어떤 기운을 담느냐에 따라 
그 말에 온갖 것이 달라붙는다.

스스로 토해낸 말이 
미치는 자장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말이 무조건 현실이 될 리 
만무하지만, 말이 현실과 
공명하는 경우는빈번하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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