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에겐 사이의 여백
글에겐 행간의 여백
그림에겐 비움의 여백
사람에겐 거리의 여백
오늘 하루
생과 삶 사이의 여백으로
바라보기

올바르게 이해하기만 하면 문제는 즉각 해결된다. 모든 문제는 몰이해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대가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는 아직 이해의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더 많은 이해의 빛을 가져오는 것이다. 더 믾은 이해를 통해 투명한 시각을 얻게 되면 그 문제들을 마치 그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문제인 것처럼 거리를 두고 관찰 할 수 있다. 이렇게 그대와 문제 사이에 거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듯이 모든 문제를 조망할 수 있다. 이제 그 문제들은 계곡에 있고 그대는 산꼭대기에 있다. 그렇게 높은 곳에서 조망하면 모든 문제가 달라 보인다. 그대와 문제들 사이에 거리가 벌어질수록 그 문제들을 마치 자신의 것이 아닌 양 깊이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거리가 벌어지는 만큼 그대의 관찰 능력도 배가된다. 170~17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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