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하나하나마다
책이고 도서관이라고
생각한다면
인생이라는게
그것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라고
여겨봄도 좋겠다.
![](https://image.aladin.co.kr/product/18949/15/cover150/k592635387_1.jpg)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보자. 도서관이 인류의 지식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면 그 나눔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유지하는 데 사서는 필수적인 존재다.
미래의 어느 날에는 그것조차 기계가 대치할지 모르겠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사서가 필요하다.
몸을 부대끼고 마음을 나누면서 나름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간에게는 여전히 그것을 함께 고민해 줄 또 다른 인간이 필요하다.
함께 살고 함께 나누는 법을 고민하는 사서말이다.1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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