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든
글이든
생이든
삶이든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가독성과 시인성을 겸비하고
아름다우며 공공성이 있을 것.

읽는 사람의 감정을 방해해서는 안되며
글자를 문자로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복잡하더라도 거슬리지 않게
물 흐르듯 바람처럼.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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