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과 하지 않은 일 사이에서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일어난 일과 일어나지 않은 일
사이에서
걱정만 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일을 쌓아가다보면
주섬주섬 주워다가
주머니 속 간직하다보면
언젠가는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일어날 일도 모두
이루어졌다.
오늘은 방청소를 해야겠군.
![](https://image.aladin.co.kr/product/11699/21/cover150/8959135410_1.jpg)
세상은 ‘생각만 하는 사람‘과 ‘생각이 떠오르면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서 언급하고 주변 사람들의 참견과 만류와 의심을 모두 감당하면서도 실천까지 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해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실천을 일으키는 동력이었다. 성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느꼈던 ‘해보고 싶다‘는 감정을 소중히 보살피면서 그것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본다. 그 감정이 강하고 순수할수록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을 넘어서서 계획한 바를 구현해나간다. 그 거침없는 기세가 이윽고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을 불러 모은다.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보는 것, 단지 그뿐이다. 133-1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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