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기분좋게 설득당한 한 구절들로
다른 책을 읽는 것보다
백 배쯤 더 재미있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공정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 우리는 함께 일하면서 여러가지 것들을 신뢰하게 될거야.

서로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서로에게 배울 점이 있을 거라는 신뢰.
각자가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거라는 신뢰.
다른 의견이나 합리적 비판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거라는 신뢰.

물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받으면 
괴로울 수는 있어.
하지만 그에 너무 상처받아서 
자학하거나 공격하거나 징징대면 그건 
프로의 자세가 아닌 것 같아. 

적어도 상대가 일리 있는 말을 하고 
정확하게 문제를 짚어냈다면, 
그것을 수용하고 문제를 바로잡고, 
어서 털고 일어나 다시 또 걸어나가야지. 
남 탓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오로지 
일이 잘되게끔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거지. 

언제 기회가 닿으면 일본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한번 봐봐.
등장인물들이 일하는 방식이 
더없이 정직하고 진지하고 공정하단다. 
‘일의 재미와 의미‘를 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야. 

정말로 일이 재미있으면, 
노는 것보다 백배쯤더 재미있다고 
난 확신해!! 124-1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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