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여러 잔
커피 마시듯
물 마시듯
시 한 잔도 좋다
호로록 호로록
그리움이 가시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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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은 별들은 다 누구의 힘겨움일까 보푸라기 이는 숨을 쉬고 있어 오늘은 교외에 나갔다가 한 송이만 남은 장미꽃을 보고 왔어 아무도 보지 않은 자국 선명했어 숨결에 그 꽃이 자꾸 걸리데 보푸라기가 자꾸만 일어 저 많은 별들은 다 누구의 가슴 뜀일까 아스라한 맥박들이 자꾸 목에 걸리데 어머니 얘야, 네 사랑이 힘에 겨웁구나 예 어머니. 자루가 너무 큰걸요 저 많은 별들은 다 누구의 힘겨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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