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이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날
매일 매일이
가보지 않은 길 걷는 날
남은 생이 최초의 삶이 될 때
나이드는 건
축복이 되리라
![](https://image.aladin.co.kr/product/18231/69/cover150/896090564x_1.jpg)
나이가 든다는 건 변화하는 것 아닐까. 작은 글자가 안 보이게 되는 것도, 신체의 라인이 무너지는 것도 인생에 찾아오는 변화다. 나는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나는 나이 드는 것이 슬프지는 않다. 왜냐하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이를 거스르려면 턱도 없이 힘들 테니까. 그보다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50대의 나, 60대의 나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편이 훨씬 낫다고 본다.1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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