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에 남아있으려는 노력보다
궤도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더 큰 궤적을 만든다.
삶 또한 그러하다.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적어도 시속 160km는 되어야 한다. 하물며 위성이 지구의 중력을 이기고 수직 상승해서 궤도에 오르려면, 엄청나게 큰 힘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일단 궤도에 오르면 원심력이 생기고 공기의 마찰이 적어 어마어마한 동력 없이도 비행할 수 있지만, 원심력을 유지하도록 작은 궤도 수정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차별화라는 동력을 이용해 일단 브랜드를 궤도에 올리면, 그다음에는 훨씬 수월한 게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고 계속 궤도에 남아 있으려면 띄울 때와 다른 형태의 차별화 유지 방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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