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위한 스토리
스토리를 위한 브랜드 이전에
흥미와 공감 이전에

인물 사건 배경이 서로 뒤엉켜
주어진 생이
주어질 삶으로 거듭날 수 있는

충분한 사색과 사유에서
우러나는 가치를 담지 않고선

브랜드는 스토리가
스토리는 브랜드가 될 수 없다

스토리는 말 그대로 ‘이야기‘다. 
이야기라면 지켜야 할 기본이 있다.
이야기의 3요소, 즉 인물, 배경, 사건이다. 
이 3요소는 홍미와 공감을 일으키고 새로운 관점을 
전달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흥미와 공감, 그리고 새로운 관점, 사실 이것이 
모든 이야기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브랜드 스토리에는 인물만 있을 뿐, 
사건과 배경이 없다. 게다가 그 인물도 매력적이지 않다. 
진부하고 평면적인 캐릭터일 뿐이다. 
공급자적 관점으로 작성한 브랜드 설명 문구에 
그저 브랜드 스토리라는 이름을 붙인 것에 불과하다.
읽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브랜드 스토리가 아니다.
글자를 읽었으되, 기억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브랜드 스토리가 아니다. 흥미와 공감을 일으키고 
새로운 관점을 전달하는 이야기, 그래서 결국 
그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내는 
이야기여야 한다. 
이런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본으로 들아가자, 
다시 한번 이야기의 3요소를 생각해보자,
거기서 브랜드 스토리가 시작된다. 2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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