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건
행운이자 축복이었다.

매일 아침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이미 행복한 하루 되었다.

저 자신에게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지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합니다.
이제 저에겐 카이로에 있는 세월의 문으로 되돌아갈 노자조차 없지만,
저는 저 자신이 상상 못 할 행운을 맛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잘못을 돌아볼 기회를 얻었고, 알라가 어떤 방식의 구제를 허락하시는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대교주님이 묻기로 결정하신다면, 
저는 미래에 관해 제가 아는 모든 것을 기꺼이 말씀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건대, 제가 가진 가장 값진 지식은 이것입니다.
그 무엇도 과거를 지울 수는 없습니다. 
다만 회개가 있고, 속죄가 있고, 용서가 있습니다. 
단지 그뿐이지만,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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