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삐삐”로 우명한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1939년 9월부터 1945년 12월 전쟁이 끝날 때까지 17권의 일기를 썼다📚 안네의 일기가 유대인 소녀가 써내려간 처절한 입장이라면이 책은 중립국이었던 스웨덴의 한 여성으로 전쟁 앞에서의 무력감을 보여준다 일기에는 식량배급표, 신문기사, 사진도 붙어 있어 역사적으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일년 중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기대하는 크리스마스🎄의 일기를 필사하였다 글자를 한자씩 필사하면서 든 생각은 ‘그럼에도 삶은 계속 된다’ 어떤 해는 전쟁 속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자책감이 또 어떤 해는 이전 년도보댜 풍족함에 감사를 담았다🎁.세계사 시간에만 배웠던 제2차세계대전는 내 머리속에 압축되어 연도로만 남아있었는데 살아있는 공부가 되었다 책을 읽다가 주변 상황도 궁금해서 2차세계대전 검색을 했는데 “장소:남극대륙을 제외한 전세계”라고 적혀있다 작가는 이 혼란 속에서 도피가 아닌 용감하고 씩씩한 삐삐를 탄생시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