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 청주공예비엔날레 가기 전에 필독📖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4가지 섹션으로 되어 있다. 1.생명사랑의 공예 2.바이오플라스틱의 공예 3.디지털공예 4.업사이클링의 공예 “공예 세상을 잇고,만들고,사랑하라’ .“사물의 지도”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방식에 담긴 고유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만들어진 책이다..사진이 1/3 글이 2/3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공예품을 감상하다 보면 만드는 방법이 궁금해지고 작품에 담긴 의미와 작가의 히스토리를 알고 싶은데 그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전세계적 문제인 “환경”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을 만드는 공예가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P.256살아 있는 자연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자연에서 ‘채취한’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더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그는 버려진 어망과 밧줄을 주워 손으로 하나씩 풀어내 실을 만들었고,그것으로 자역의 발라 전통직물 직공 가족과 함께 직물늘 짜기 시작했다. P.259 약20여 명의 주민들이 그와 함께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정기적인 소득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청주공예비엔날레는 18개국 100여명의 공예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전시는 10월 15일까지니 선선한 가을 날씨에 이 책 들고 청주여행 다녀와야겠다.-서평단으로 샘터사에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