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 - 현지인이 다니는, 전면개정판 ㅣ 자기만의 방
네모 tokyo_nemo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년 4월

잠깐 치고 빠지는 여행자가 아닌, 진짜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생활자의 애정어린 시선이 느껴집니다. 도쿄는 여행으로 출장으로 많이 갔어도 몰랐던 가게가 이렇게 많았다니..이번 도쿄 방문은 이 책에서 소개한 곳들로 진짜 현지인의 일상을 느껴보려구요!

[100자평] 퇴사준비생의 도쿄 2

퇴사준비생의 도쿄 2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ㅣ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3년 1월

여전히 최고의 레퍼런스는 일본, 도쿄에 있다. ‘퇴사준비생‘ 시리즈는 센세이셔널한 이름만큼 남다른 시각으로 도쿄 인사이트의 정수를 뽑아낸다. 업그레이드 된 2탄은 더 놀라웠다. 구경거리용 갈라파고스가 아닌, 엇비슷한 관광지도 아닌,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바로 녹여낼 수 있는 핵심이 담겨있다.

[100자평] 빨간 약 먹은 여자들

빨간 약 먹은 여자들 -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일상 ㅣ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16
해솔.정민.지영 지음 / 씽크스마트 / 2021년 6월

온건파 여성들을 ‘쓰까‘라 욕하고, 남성들의 언어폭력을 복제해 한국의 페미니즘 이미지에 먹칠해 백래시에 불을 붙이는 트랜스젠더 혐오자들이, 책 제목에 트랜스젠더 감독의 영화 <매트릭스> 속 트랜스젠더의 상징 ‘빨간약‘을 제목에 붙인 것이 코미디. 이대남처럼 여성 인셀도 사회문제가 될듯.

[100자평]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 창의성을 깨우는 열 두 잔의 대화
김하나 지음 / 세개의소원 / 2021년 3월

‘이러면 좀 낫지‘는 ‘만다꼬‘와 ‘행복은, 빠다야!‘와 함께 인생의 문장이 되었습니다. 생각이 가벼웁게 퐁퐁 솟아나도록, 속깊은 선배처럼 조곤조곤 힘을 주는 책!

[100자평]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 베를린 페미니즘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채혜원 지음 / 마티 / 2021년 4월

페미니즘이 어쩌다 갈등과 배제의 단어가 되어버렸는지 지금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다. 여성 난민을 위해 출발했던, ‘여성‘이란 단어 안에 레즈비언, 트랜드섹슈얼, 논바이너리까지 소수자를 포용하는 국제여성공간 IWS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준다. 페미니즘의 본래 출발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