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악마와 함께 춤을

악마와 함께 춤을 - 시기, 질투, 분노는 어떻게 삶의 거름이 되는가
크리스타 K. 토마슨 지음, 한재호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2월

부정적 감정에 대해 섬세하고 세밀하게 서술되어 있으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어서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라 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말하는‘감정의 이중성‘을 통해 평소에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100자평] 제로의 늦여름

제로의 늦여름
이와이 슌지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24년 9월

좋은 책은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죠..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인연을 만난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 또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끝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좋은 스토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 속 작품에 대한 묘사는 이 책의 백미라고 할 것입니다.

[100자평] 패턴 시커

패턴 시커 - 자폐는 어떻게 인류의 진보를 이끌었나
사이먼 배런코언 지음, 강병철 옮김 / 디플롯 / 2024년 2월

이 책에서 ‘체계적 사고와 공감능력은 반비례 관계에 있기에 분석능력이나 사고를 잘하면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읽고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약간씩을 자폐적인 성향이 있기에 ‘자폐‘에 대해 알게되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 대해 훨씬 깊은 이해에 이를 것입니다.

[100자평] 사람을 안다는 것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인간관계의 다양한 측면을 알 수 있었고, 풍부한 사례를 통해 저자의 주장을 알기 쉽게 전달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 일종의 자기계발서에 속하는 책도 이렇게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과 지혜를 줄 수 있다는 점에 감탄했습니다. 오랜시간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책입니다

[100자평]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 카이에 소바주 1
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김옥희 옮김 / 동아시아 / 2003년 1월

칼융이 주장한 심층무의식을 구성하는 집단무의식의 생생한 실례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신화가 사실 철학이고 현대인도 결코 무시할 수도 외면해서도 안되는 존재라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양서입니다. 강의를 책으로 정리해서 읽기도 쉽고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