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다녀오겠습니다 - 손으로 대답해요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4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이정연 옮김 / 아이노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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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들이 출연하는 말놀이 그림책^^ 안녕 안녕 다녀오겠습니다는 처음 유아 기관에 다닐 게 될 영유아를 위한 인사 배우기 그림책입니다.

처음 <안녕>이라는 인사를 배우는 시기는 8, 9개월 쯤 동작모방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데 <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은 단순히 흉내내는 모방에서 벗어나 뜻을 알고 사용하게 되는 것이고 자립을 시작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부모님께서도 아이가 성장해 자립심을 기르는 이 시기를 기뻐해 주시고 많이 칭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엔 친숙한 다양한 동물들이 출연해서 인사를 합니다. 목소리를 다르게 해서 동물 목소리를 흉내내며 읽으니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재밌어 합니다*^^*

고양이도 되어보고 돼지 목소리로 인사해보고 까마귀, 개구리 울음소리와 함께 해보니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문어는 선생님 목소리로 ㅎㅎ 개미는 아이들 목소리로 읽으니 웃음이 저절로 나오네요.

사회성이 발달하기도 하는 이 시기는 인사의 중요성과 또래관계, 어른께 드리는 인사 등 인사예절을 배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수줍거나 인사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놀이하며 인사를 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나아가서 사물들과의 상호작용, 타인과의 소통발달로 이어지는 매개체로써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의미있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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