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가 웃는 순간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염소가 웃는 순간 제목을 보면서 어느정도 미스테리 오컬트적인 내용이 가득하리라는 생각을 했다.
미리 예상을 했지만 그 내용은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내용에 몰입할 수 있었다.
초반 풋풋한 캠퍼스 이야기 전개에 식상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곳도 잠시 학창시절의 학교괴담의 소재로 서서히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소설 중반 이 많은 떡밥들을 어찌 회수할런지 궁금하기도 했고 뒷 내용이 궁금해 쉴 틈없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가득했지만 유치하지만은 않았고 적당히 호러적 요소가 가득해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 마무리도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장편으로 이어나갔어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든다.
평소 미스테리 스릴러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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