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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읽는 시간 - 나를 휘두르고 가로막는 여덟 감정의 재구성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화두는 나를 휘두르고 가로막는 여덟 감정의 재구성이다. 바로 슬픔 / 그리움 / 죄책감 / 수치심 / 배신감 / 원망 / 분노 / 두려움에 대한 재구성이다.
각 감정에 대해 에피소드를 간략하게 요약했지만 충분히 그 상황이 이해되도록 서술이 되어있어 그 상황에 놓였던 경험이 없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되며 공감이 된다. 작가님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를 들려 주시고 영화나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감정을 알기 쉽게 재구성 해주시는 데 어렵지 않게 빠져들도록 해 더욱 몰입도가 높았다. 이미 봤던 영화도 있었지만 못 본 영화들도 소개하고 있어 영화를 감상하며 인물들의 감정과 심리를 파악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내 감정을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이해하고 공감해 봄으로써 내 감정을 올바르게 알아가기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