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동화책 처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꿈꾸는 노란 기차^^ 제목을 보자마자 노란 기차는 과연 어떤 일들을 꿈꾸고 있는 걸까하는 호기심이 든다.한돌 작가는 94년부터 2002년 까지의 백두산 여행을 책에 담아내며 자신의 여행하며 느낀 감상들을 책에 담아냈다.그 시절의 어린 나였지만 지금 보다는 90년대에 통일에 대한 염원이 온 국민들에게 더 강렬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 향수를 진하게 추억 할 수 있는 작품이다. 현재는 통일에 대한 민족적 염원 보다는 실용적 목적이나 대외관계의 필요성에 의한 것으로 그 색이 많이 바뀐 듯하다.분단이 길어지는 탓이리라.. 이 책을 읽으며 분단이 한 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음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고향이 그리운 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