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캐럴 ㅣ 네버랜드 클래식 16
찰스 디킨스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11월

크리스마스 다가오던 연말에 읽었는데요...
읽어나가는데 글이 매끄럽지 못하고 어휘가 좀 옛스럽다 해야할까요..
반정도 읽다 중단했고 고민중입니다. 기대를 많이해서릴까요...?

[100자평]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어린이판)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어린이판)
김현태 지음, 장윤정 그림, 권비영 원작 / 다산어린이 / 2010년 5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 그녀의 삶은 드라마나 영화 주인공보다 더 드라마틱했습니다. 읽으며 눈물지으며 지켜주지 못해 속상한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하~!! 2학년!!!

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왜 2학년일까...? 하는 궁금증에 봤는데 머릿말부터 무릎을 탁 치게 하시더군요. 그래요. 2학년은 1학년과 참달라요. 뭐가 어떻게 다른지 조목조목 잘 나와있고 그래서 뭘 어찌 해줘야 하는지도 잘 나와있어요. 그리고 이건 2학년뿐 아니라 초등 전학년에 다 해당되는 내용이구요. 다만 2학년때 습관을 잡아주면 좋다는 현직 선생님의 경험에서 나온 말씀이라 목차별로 마음에 새기듯이 봤습니다. 제 둘째아이가 지금 초등 2학년이예요. 큰아이야 첫째라 멋모르고 아이와 투닥이며 점점 사이가 멀어져간 학년이 2학년이었는데 이 책일 일찍 만났더라면 큰아이와도 슬기롭게 잘 지내지않았을까싶네요. 선생님의 주옥같은 비법 22가지 이제 열심히 실천하며 생활하겠습니다~!!

아홉살 아들을 울린 책

꽃들에게 희망을 (양장) ㅣ 생각하는 숲 6
트리나 폴러스 글 그림, 김석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4월

두 애벌레의 모습이 나의 모습인 것 같아, 우리가 살고있는 그 모습인 거 같아 공감도 하며 읽은 책인데 어제 아홉살 아들보고 읽어보라 줬습니다. 한 40여분만에 후루륵 읽더니 눈물이 글썽글썽해서 책 내용을 조곤조곤 말하며 감동 그 자체이며. 책 표지의 그림만 봐도 눈물이 난이며 저응 놀래키더군요. 이 아이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에도 플란다스의 개 이야기에 서도 기타 등등의 이야기에서 눈물을 보인적이 없었는데!! 이 이야기에 감동이라며 눈물짓는 모습에 이 아이가 이마만큼 컸나 싶더라고요.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내 아들을 감동시켜 눈물짓게 만들어서 이 책은 여러모로 제겐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책이 될듯 합니다. 아이와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서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자 했네요.

지금 이 순간 나에겐 딱!!

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송재환선생님의 몇 권의 책을 읽고 팬이되어버렸다.
그간 흔들리던 나의 교육관이 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많은 도움과 든든함을 얻었다. 선생님 말씀대로 고전 읽기도 도전해보고, 사자소학으로 아이들과 내 마음 다스리기도 해보고... 그러던 차 신간 소식을 접하고 보니 초등2학년 관련 도서를 내셨다. 내 둘째 아이가 지금 초등 2학년. 영특하지만 꾀 많고 뺀질거리는 아이라 진땀 빼기 시작했는데 책이 너무 반가웠다. 목차를 후루륵 훑어본다음은 살짝 가슴이 설레었다. 지금 읽는 책이 마무리 되면 빨리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