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으로 먼저 봤는데 읽는 내내 마음이 찡~했었다. 흔한 이야기같은데 흔한 이야기 같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작가의 힘인가.... 싶었던. 종이책으로 나온다면 꼭 소장해야지 했었는데 이렇게 나와줘서 너무 좋다. 다시 읽어도 역시나 찡~ 했다.
종이책이 절판되는 바람에 이북으로 사게 되었다. 나츠미즈 리츠의 다른 책들을 구입할 때에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K선생의~ 에서 어딘가 낮익은 얼굴들이 까메오로 출연해서...이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하다 책까지 구매하게 됨.메인 커플은 그나마 귀여운데 공의 동생?인가 아무튼 단발머리의 도련님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각 권마다 마지막에 야마다군과 다나카 과장 이야기가 조금씩 있어서 좋았다.
읽는 사람마다 결말이 애매하다거나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볼까말까 망설였는데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근데...ㅋㅋㅋ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음 주인공은 정말 망상의 존재와 잣잣을 했던 것인가? 그렇게 생생하게? ㅠㅠ뭐가 어찌됐던 나로서는 새드엔딩이었음 겁나 카와이힌 집안의 존재와 잘되면 좋았으련만 아쉽....똥싸고 안닦은 느낌의 결말이지만 뭔가 느낌이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집안에 카와이하고 세쿠시한 남정네를 키우고 싶다...돈은 내가 벌어오고 집안일도 내가 하고 사고싶은 것도 사줄텐께 몸만 와..` 라고 생각할 뻔... 아니될 소리지 암...
오메가버스 프로젝트 대망의 라스트....ㅠㅠ 참 긴 여행이었어 젠장 연재작이라 매 화 읽을땐 그냥 덤덤하게 읽었는데 이번 권은 마지막이라 그런지 마음이 되게 찡했다. 이들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왜 이렇게 멀고도 낯설게 다가오는 것인지 모르겠음. 표지에 끌려서 샀는데 각 이야기마다 따로 단행본이 나오는 모양임....뭔가 외전이 있을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외전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사야지 어쩌겠어...덕후는 힘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