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다하라" "자료 조사에 철저하라"라는 조언과 다르게 정작 담겨있는 예제는 "이런 게 아닐까?"하는 식입니다. 특히 사회 이슈처럼 당사자 입장에서는 뜨거운 글쓰기를 할 수밖에 없는 내용도 관조하고 한발 물러서서 차갑게 글쓰라고 하는 대목은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 논픽션에 대한 내용입니다. 논픽션 뿐만 아니라 픽션이나 다른 글쓰기에도 도움이 될법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예제도 바로바로 담겨있어 참고가 됩니다.
요즘 한국인이 기대할 법한 "사장의 갑질에 분노한 을들이 사장을 죽이고 성공적으로 은폐하는 이야기"가 전혀 아닙니다. SF가 살짝 섞인 의외로 정통 미스터리. "고립된 산장"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