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일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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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 삶의 묵직함이 앞서 ‘인생‘이 그러하듯 이 책 또한 너무 담담하다. ‘인생‘의 감동만큼은 조금 덜했지만 그의 단숨에 읽히는 필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역시 들었다.

📍이 책은 주인공 ‘양페이‘는 기구한 출생부터 나름의 굴곡진 삶속에서도 선하디 선함을 잃지 않는다. 양아버지의 그 선함을 똑같이 보고 자란듯하지만 이 선한 사람들의 말로는 장례를 치뤄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슬프고 기구하다.
📍양페이뿐 아니라 그 지인들, 이웃들 또한 착한 심성들임에도 가난하거나 그리고 허무하게 죽어 버려서 마음이 아프고 아팠다.
이런 소시민들에게 희망은 없는걸까?

📍진짜 선한 사람들이 잘 사는 세계는 환상인가?하는 안타까움과 약자에 대한 슬픔이 느껴져 속상했다.
그래도.. 위화는 역시 ‘살아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은 건지 무덤속에 영원한 안식보다는 영혼의 영생을 택한다.
착한 양페이. 또 착한 양아버지..
영생속에서 영원히 혼자가 아니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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