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내용의 다큐를 설핏 본 기억이 있어 난 이 도서를 픽하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의 선택으로 선정.⠀📍예상대로 책의 내용은 치매 증상이 있는 할머니들과 만들어 낸 이벤트성 팝 업 식당을 열게되기까지와거기에 관한 에피소드들을 엮은 책이었다.북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책 속에 삽화와 사진들도 참 일본스럽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건 사실.⠀📍책의 내용은 딱 거기까지였지만 독서모임 분들 덕분에 풍성해졌다. 우리가 만약 치매에 걸리면 절대 잊고 싶지 않은 인생의 기억이 무엇인지..화두를 던져 준 리더님은 물론 독서모임의 좋았던 기억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많은 순간이 행복했노라고 말해주신 민이언니덕분에 세상사가 참 작은 일에 감동적임을 깨달았다.⠀📍 ‘치매‘증상이 있는 노인분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라는 마음의 출발점에서 시작된 책이자 기획이었지만 결국엔 점점 이기적이 되어가는 우리 사회에 ‘관용‘의 미덕을 말해주고자 했던것 같다.⠀🔖p 193이 손님들이 만들어 낸 ‘관용‘이라는 분위기. 이 관용이야말로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이 추구했던 하나의 도달점이었다.⠀🌷치매에 걸려도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이 무얼까..생각해보니..물론 내내 기억속에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던 추억의 단편도 떠올랐지만..그래도 난 우리 아들, 재석이의 이름과 재석이의 얼굴을 절대로 잊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들의 정서와 사춘기적 행동때문에 요즘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난 엄마이긴 한가보다.⠀#주문을틀리는요리점🍛#오구니시로#꿈틀도서관🏡#독서모임📚치매증상#이해하기#관용#소중한기억#우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