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 - 52주 × 5년 명상 수업
마이클 A. 싱어 지음, 이균형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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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도움 될 만한 것들을 찾다가 이 책과 만났다.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는 저자 마이클 싱어가 나의 인생책이기도 한 <상처받지 않는 영혼>에서 명상 도움 문장들을 직접 발췌해 독자들이 내면의 평정을 찾고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워크북이다.

'마이클 싱어와 함께하는 내면 여행'

다이어리는 총 52개 질문에 5년 동안 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한 주에 질문 하나씩 1년간 답하고, 다음 해에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 칸에 작성한다. 이렇게 5년간 자신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동안 이 책의 조언과 함께 매 순간 의식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더 나아가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해주는, 한마디로 성장과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명상 다이어리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명상 수업 5단계'

다이어리는 마음공부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5단계 명상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 잠든 의식을 일깨우기 (1~13주)는 생각과 감정이 내가 아님을, 나는 생각을 관찰하는 의식의 중심임을 깨닫는 과정이다.

2단계 에너지를 경험하기(14~22주)는 마음을 닫지 않고 모든 것이 흐를 수 있도록, 그리고 항상 의식의 중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단계 자기를 놓아보내기(23~33주)는 고통과 두려움 같은 내면의 막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돕는다.

4단계 그 너머로 가기(34~40주)는 마음의 구속에서 해방되어 ‘그 너머’(자유)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5단계 삶을 살기(41~52주)는 ‘죽음’이라는 마지막 관문에서 현재를 온전히 경험하며 산다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일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 단계들을 거쳐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될 뿐 아니라 상처받지 않는 삶의 기술로 명상을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어떤 순간에도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삶의 기술, 명상'

저자는 이 다이어리에 그의 핵심 주장을 요약해서 펼친다. 명상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 목적은 무엇인지 일상적 언어로 친절하고 효과적으로 안내한다. 명상은 온갖 일상적 사건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자기중심을 찾고, 내면적 평화를 유지하게 만드는 삶의 기술이다. '힐링','치유' 정도로는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 잠깐의 기분전환으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지만 명상은 이를 가능케한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매 순간 집중하며 살아가면 일상이 명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깨어있으면 온전한 나를 찾을 수 있다.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습관은 운명을 바꾼다'

새해 이 다이어리와 함께 나와의 솔직한 대화를 해나가볼 생각이다.

흘려보내고 또다시 차분하고 정돈된 길로 되돌아오는 것, 명상은 나의 삶을 균형 있고 평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제 실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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