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간다는 설정에
우리 음식들을 예쁘게 잘 그리고 정리한 책입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라 지루할 수도 있는데, 책 삽화에 정성을 기울이고 그 사이사이에 쏙쏙 집어넣어 아이들이 즐겁게 찾으며 읽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쓴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계절별 음식
다양한 떡
길거리 음식
배달 음식 등
요즘 먹거리까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무엇보다 지역별 음식은 우리 고장 곳곳을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다양한 음식들을 다루고 있더라구요. 이 중에는 저도 아직 안 먹어본 음식들이 있는데,
이 책 들고 가서 여행갈 때 별미 음식 하나씩 찾아서 먹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역별 음식 마지막 즈음 가서 페이지가 몇 장 남지 않아 전라도 음식이 마지막인가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북한 음식도 담겨 있더라구요~
최근 남북회담에서 냉면 먹은 장면이 나왔었잖아요. 그런 장면과 결부지어 역사적인 이야기도 같이 곁들여서 이야기하면 좋을 듯 합니다.
책 읽고 아이들과 독후활동 많이들 하시잖아요
이 책은 책 읽고 집 밥에서 부터 여행 가서 먹는 음식까지 독후활동의 기회가 무궁무진 하니
여행갈 때 가져가서 아이들이 관심가지는 음식 먹어보며 좋은 시간 가지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 삽화가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 해서인지, 잘 안 먹던 채소밥을 해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