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수현이가_소개해요📚 

📕<제2회 비룡소 역사동화상 대상 수상작>
📗<한성이 서울에게>
📖 이현지 작가, 김규택 그림

제목을 보고 먼저 상상놀이부터 시작~~ 
책 표지와 이름을 봤을때 한성이는 귀신으로 나오겠구나,
 현재를 살고있는 주인공과 무슨 사건이 일어나겠구나. 
아주 기본적인 추측으로 시작~~~ 

주인공 울이는, 2년전 사랑하는 오빠 율을 세상에서 떠나보내고 아직도 슬픔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동딸로 자라나고 있었어요. 
오빠를 위한 천도제를 지내는 중에 울이 눈에만 보이는 귀신!! 
그것은 누구일까요? 그릇던지기가 취미이자, 처음에는 앙숙처럼 등장하는 그 귀신은 백제시대에 전염병으로  죽은 한성이라는 아이에요. 
둘은 서로를 미워하는듯한 모습으로 처음에는 비춰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본인보다 서로를 더 생각해주는 애틋함이 보였어요. 

아이에게 추천한 책이지만, 엄마인 저도 읽어보면서 후반에는 죽을 위기에 처해서도 서로를 돕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본인의 평생 소원을 친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포기하는 모습에서 이 두 소녀, 소년에게 큰 배움을 얻은것 같아요. 
위기의 상황에서 나의 큰 보물을 기꺼이 포기하고 타임을 위해 큰 힘을 낼 수 있는 용기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생각을 생각을 하다보니, 
책에서 나오는 문구하나가 딱!
계속 되뇌여지더라구요.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힘이 센 법이야"  

처음에는 저말을 계속 부정해 오던 울이도 믿기지않는 사건의 그날 죽은 오빠가 부모님에게 건 전화로 자신의 위험을 알렸다는 믿기지 않은 사실에  오빠가 항상 되뇌이던 저 말을 떠올리며 정말 사실이구나를 느끼는 듯했어요. 

책을 읽은 저또한 가장 큰힘을 가지고 모든일을 극복하게 해주고, 힘든일도 금방 이겨내고 또한번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게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울이의 집밑에 매장되어 있는 문화재가 울이와 한성이를 매개체로 과거와 현재는 사실은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는 듯 해서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소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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