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챔피언 - 삼성, 아우디, 구글은 어떻게 글로벌 기업이 되었나
The Growth Agenda 지음, 김정수 옮김, 뿌브아르 경제연구소 감수 / 유아이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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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Champions: The Battles for Sustained Innovation Leadership by The Growth Agenda ( 성장의 챔피온 : 지속 혁신 리더십을 위한 전쟁 by 그로스 어젠다)

The Growth Agenda가 뭘까 궁금했는데 경영대학 교수, 마케팅 최고책임자, 전략 책임자,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싱크탱크란다. 기회가 되면 홈페이지 등을 방문하여 그들의 연구내용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알아봐야겠다.

 

처음에는 성공 기업에 대한 사례를 소개한 책인줄 알았는데,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며, 성장의 주요 요소인 경영전략과 문화 등을 탐구하여 혁신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 들려주고 있다.

10가지 분야 각2개씩 대표적 성장 챔피언들을 다루며 이들이 성공한 이유와 배울점 등을 간결명료하게 정리하고있는데, 다 읽고 나니 사례 내용이 너무 단순한 느낌이고 어떻게 성공하게 되었는지가 부족한 느낌이 좀 들었다. 내용을 좀 더 보강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혁신과 성장 분양의 전문가로 자처하는 저자들이 성공 기업들이 성장을 어떻게 창출해 이를 촉진하고, 유지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분석하여, 기업 지도자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데 필요한 조언을 담아 냈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 혁신과 성장에 대한 이론적 배경이나 시대적 상황들에 대해서는 정리가 되어 좋았지만, 핵심교훈으로 정리 해 주는 내용이 고객를 끄덕이며 수긍은 가지만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과 별반 다른게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례 위주의 책인줄 알았지만 책 서문을 읽으며 기대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엄청나게 컸었고 파트1과 사례중심의 파트2를 읽으며 기대를 상당부분 만족시켰지만 인사이트와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부분은 기대에 비해 일반론으로 그친 느낌이 들어 다소 아쉬웠다. 사례들을 너무 압축해 놓은 듯한 느낌이 좀 들고 전문가 그룹의 통찰력이 좀 더 담겨 있었으면 하는 느낌이 들지만 재미있고 배울만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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