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기본기인가 - 최강 기본기를 만드는 79가지 법칙!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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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본 사항들을 읽기 편하게 엮어 놓은 책.

 

책의 첫인상은 90년대 일본의 자기계발서를 읽는 느낌이었다. 왠지 일본 서적을 번역 해 놓은 느낌이며, 책 내용에서 8-90년대 시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간혹 언급 하고 있으나, 인감도장이라던지, 서류작성, 상급자의 기차나 비행기표 예매시 흡연,금연석 등을 구분해서 한다던가, 50원 전화 한통으로 주변 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바로 확인 한다거나, 음식점 정보를 책한권을 통해 쉽게 확인 할 수 있다는 등을 읽으며, 예전에 써 놓은 내용들을 2012년 6월 출판하면서 살짝살짝 내용만 바꾼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요즘 신입사원들은 스마트폰과 SNS에 무척 익숙해져 있는데, 인맥 확대를 위한 이야기에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야기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어, 신입사원들이 이책을 읽으면서 공감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까 다소 우려가 되었다.

 

시대 흐름에 다소 뒤떨어진 느낌이 들지만, 책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세지들은 신입사원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책 서두에서도 소개하고 있듯이, 사회초년생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필요한 부분들을 선택적으로 읽으면 사회생활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메세지 마다 한장의 그림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 놓은 부분도 괜찮은 것 같다.

 

남과 다르게 하는 법,업무의 기본 , 만들기 ,지식과 매너 ,문서 작성과 전화 테크닉 ,회의와 협의 ,공부법 등 7가지 카테고리 79가지 기본기 한번쯤은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신입생이나 사람들과의 업무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직장 생활을 오랫도안 한 사람들도 생각치 못했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회의와 협의, 공부법에서는 특히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 것 같다. 의견 대립하는 사람들의 배치, 트러블 메이커, 사회자를 지원 해 줄 사람의 좌석 배치등 회의에서 자리 배치관련 사항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사회자 역활과 회의에서 어필하는 법, 출퇴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독서 등을 하는 것에 대한 내용은 무척 유익한 내용이었다.

 

부가적으로 허리를 펴고 반듯한 자세로 통화 하는 등 자세 관련 내용과 5W 2H(why,what,where,when,who,how,how much; 목적,대상,장소,일시,실행자,순서,얼마나)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이야기 되고 있어서 기억에 특히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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