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 엄마랑 아이랑 나란히 앉아 읽는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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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최근 들어 느끼게 돼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수많은 고전을 연구하고 깨닳은 점을 80여 권의 책을 써서 널리 전파하신 김종원 작가님의 작품이다.

대한민국 부모들이 가장 의지하고 사랑하는 작가

출판사 소개

내용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아이가 읽기 쉬운 구성



총 4개 주제, 세부적으로 30개의 인문학 단어를 소개하는 형식이다.

1. 슬기로운 생각을 키우는 인문학 단어

2. 긍정적인 마음을 뿌리내리는 인문학 단어

3. 훌륭한 태도를 만드는 인문학 단어

4. 나만의 철학을 세우는 인문한 단어

4개의 큰 주제별로 각종 인문학 단어에 대한 소개를 해준다.

각 인문학 단어별 구성 방식도 아주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된다.



먼저 단어와 함께 삽화, 설명이 나온다.

아이와 함께 간단히 내용을 읽어본 후에 확언을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아래에 있는 사진이 이 책의 가장 포인트라 할 것이다.



바로 낭독하기다.

아이와 함께 낭독하기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기

이번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최선을 다하기이다.



최선 :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는 일

최선이란 별 거 없다.

그냥 이 순간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불안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면 결과도 중요하지 않다.

이 책에서 가장 좋게 읽은 부분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오로지 결과만으로 평가 받는 일이 많다 보니 노력, 최선의 중요성을 그동안 잊고 살아왔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결과로만 판단할 경우의 문제점이 바로 생각난다.

승리자는 항상 몇명 없다.

좋은 것은 제한되어 있다.

모두가 좋은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결국 승리한 자는 일부 극소수에 불과하다.

내가 항상 승리자만 될 수도 없다.

누구나 언젠가는 승리자가 아닌 승리하지 못한 자가 될 것이다.

언제나 승리만을 목표로 살다보면 언젠가는 중요한 순간에 큰 패배를 맞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앞으로 살면서 승리, 결과만을 목표로 삼기 보다는 '최선'을 목표로 삼을 필요성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최선을 다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최선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내가 지금 따내고자 하는 승리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비록 지금의 승부에서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본 경험이 나중에 다른 승리를 따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대자연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최선이라는 노력은 다른 곳에서라도 분명 싹틀 것이다.

큰 아이에게도 이 책을 낭독하도록 할 것이고 최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다.

이번 기회에 좋은 책을 읽게 돼서 기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ps) 이번 포스팅은 책과 콩나무, 청림출판(주)에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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