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표지 일러처럼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맴돌아서 편하게 읽었어요.
엄마의 품에서 갓 벗어난 초보 마녀 릴리.
사역마로 검은 고양이를 원하는 그녀가 줍게 된 깜냥이가 글쎄 천적인 수인일줄이야.
순진한 마녀 릴리가 귀여워서 후루룩 봤던 이야기입니다.
2년 넘게 가이드 적성 검사에서 5번이나 낙방을 한 정가람. 주 고객이 진상 지역 길드 헌터들인 카페에서 알바를 하다 근처에서 균열이 터진다.
괴수로부터 그의 목숨을 구해준 에스퍼에게 보답으로 점막 가이딩을 강요받게 되는데...
시작부터 강압적인 관계가 나와서 살짝 놀랐지만 가이드 장르물로 재미가 뿜뿜하네요.끝까지 읽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