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법사 쿠키와 수요일의 콩나물 국밥 ㅣ 바람어린이책 37
이승민 지음, 조승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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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초등 3학년 필독 도서 <숭민이의 일기> 이승민 작가의 신간 소식에 아이와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다. <개마법사 쿠키> 시리즈는 그림책에서 줄 글 책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시기의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읽기 좋은 최고의 초등 저학년 맞춤 동화다. 한 권에 11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편씩 읽어도 부담이 없다. 근데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인기책!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이 마법을 연마하며 사악한 무리를 물리치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세계관이 아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번 신간 <개마법사 쿠키와 수요일의 콩나물 국밥>은 작가가 실제로 국밥을 먹다 영감을 얻었다는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작된다. 평범해 보이지만 개마법사 쿠키의 수제자인 민지와 주이는 사라진 스승님을 찾아 나선다. 동물과 대화하는 물약을 엉뚱하게 잘못 만들어 새와 대화하는 물약을 두고 다시 고양이와 대화하는 물약을 만들어 스승님의 행방을 알게 된다.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콩나물 국밥집으로 향한 스승님을 찾으며 펼쳐지는 소동이 너무 재밌다.  11개의 짧고 호흡이 빠른 이야기 속에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가 아이들이 책에 흠뻑 빠지게 도와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뿌~~웅 방귀소리,  꺼~~억 트림 같은 코믹한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줄 글 책이 낯선 아이들을 위해 중요 장면마다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를 더해 독서의 지루함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문해력에도 도움을 준다. 한 편을 읽으면 마지막 장에 다음 이야기를 소개해 다음 책이 궁금해지는 마성의 시리즈로, 아이에게 독서의 진짜 재미를 선물하고 싶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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