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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평과 진지해 ㅣ 바람그림책 119
진수경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2월
평점 :
3월은 입학으로 분주한 시기죠?
아이의 입학은 엄마도 아이도 모두 긴장 상태인 것 같아요.
입학이 아니더라도 3월은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어 학부모라면 제일 긴장하는 시기죠.
나태평과 진지해는 이런 학부모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예요.
낯선 학교 또는 회사에 처음을 시작하는 세상의 모든 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표지엔 비장한 모습의 아들과 엄마가 나옵니다.
그리고 학교와 회사, 아이의 학용품과 엄마의 사무용품이 흩어져 있어요.
아이도 처음 엄마도 처음.
각자 학교와 회사에서 시작을 하는 두 사람.
잘 해낼 수 있겠죠?

아이와 엄마는 손을 잡고 각자의 자리로 출발합니다.
학교로 향하는 나태평과 회사로 향하는 진지해
한 달째 이지만 여전히 적응하는 중이예요.
실내화 주머니를 잊은 나태평
하지만 책가방은 메고 왔고,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용기있는 아이예요.
너무 서두르다가 투명한 유리창에 머리를 꽝!!
하지만 아무도 못 것 같으니 괜찮다는 진지해
서로의 적응과정이 서투르고 실수 투성이 이지만 잘 적응하고 있는 두사람을 응원해주게 됩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출근하는 혹은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그림책이예요.
처음에 제목만 보곤 출근 하느라 바쁜 엄마가 느긋한 아이를 챙기느라 바쁜 이야기 일 줄 알았는데
아이와 엄마의 적응 과정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는 책이더라구요.
아이가 실내화 주머니를 잊고 가면
엄마는 불안해하며 다시 가져다 주거나 그럴 상황이 안되면 걱정하기 바쁜데
책가방은 메고 왔으니 괜찮다는 나태평과 같은 아이
참 느긋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실수를 하지만 괜찮아! 잘했어! 라는 말로 응원해주는 그림책을 보고 있으니
신학기라 아이가 잘 하고 있을까? 라고 걱정하는 마음에 위로가 되네요.
모두 다 긴장하고 있을 3월.
때론 진지하게 때론 태평한 마음을 가지고 잘 적응하길 응원합니다!
*천개의 바람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