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도깨비가 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8
와타나베 유이치 지음, 우민정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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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축제 문화가 녹아있는 그림책이고,
감정을 다루는 책이라 참 재밌었어요

이젠 코로나로 인해 축제들이 잠깐 멈추긴 했지만 이 책으로 불꽃놀이의 추억을 떠올려봤어요.
둥이들 3살때 불꽃놀이의 화려한 밤하늘을 보여주기 위해 둘을 안고 많이 걸었던 기억이 나서 아이들과 사진 동영상을 봤네요.

불꽃 놀이를 알면 그림책이 더 재밌어요

친구들과 집으로 돌아오다가 
축제 홍보지를 본 아이들
설레는 맘으로 친구들이 저녁에 축제를 보러가기로 약속하고
얼른 집에 가서 엄마에게 친구들과 약속을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엄마들이 아이들끼리 축제에 가는 것을 허락해줄까요?



요즘 5세가 된 아이들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니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엄마의 통제를 벗어나고 싶어할때가 종종 있어요

엄마와 의견 충돌이 일어나면 당연히 화가 올라와요
나 지금 화났거든
나 소리지를거야 등등 자기 감정을 표현해요

불만도깨비가 펑도 아이의 화난 감정을 불꽃으로 표현했는데 그 불꽃이 터지는 모습을 보면서 화난 감정을 함께 터뜨려지는것같아요

화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 본 책이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여기에 나온 
엄마 바보 란 말을 배워서 화날때 써요😆
잘못된 말인지 알면서 쓰는 아이들을 보면 귀엽기도 한데
바른말을 써야한다고 말하게 되네요

감정을 다루는 책이 필요한 유아들에게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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