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모드 몽고메리 리틀 피플 빅 드림즈 19
마리아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음, 아누스카 알레푸즈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빨간머리앤은 어릴 때 만화로 봤던 기억이 크네요

그 만화 주제가 아시죠?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앤 예쁘지는 않지만 귀여운소녀~
빨간머리 앤 만화를 어른이 되어 다시 봐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물론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만화가 다른 관점으로 보이기도 했구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빨간머리앤을 쓴 작가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예요

 

 

"모든 아침은 즐겁고 설레요.
오늘은 무슨일이 일어날까
상상하고 기대하게 되니까요."
<빨간머리 앤 중에서>로 시작하는 이 책은
시작부터 설레였어요

 
루시는 캐나다에서 태어났고, 어린나이에 엄마를 여의고,
아버지는 먼항해를 가서
조부모님과 살게 돼요

 
엄하고 무뚝뚝한 조부모님은
루시가 사랑스러운 행동을 해도 무뚝뚝하셨고
루시는 혼자 섬 주변을 다니며
자연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돼요
책을 좋아해 작가라는 꿈을 꾸게 되고
많은 어려움 끝에 결국은 꿈을 이루게 돼요
외로웠던 어린 시절이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며 작가의 꿈을 이루게 된 루시
이런 루시의 삶이 빨간 머리앤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루시가 살았던 프린스에드워드섬이 빨간 머리앤의 배경이 되고,
루시의 어린시절이 빨간 머리앤의 어린시절이 되었데요
빨간머리앤이란 소설을 다시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고
1900년대에 여성으로서는 하기 힘들었던 작가라는 꿈을 이룬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엄청 자랑스러워요
성차별이 심했지만 캐나다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영국 왕립예술학회 회원이 되고, 
꿈을 끝까지 이뤄낸 루시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보았지만 아직은 어려운가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이 있어 느낌은 전해진것 같아요
색다른 접근 방법의 리틀피플 빅드림즈 시리즈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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