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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수리공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여름은 역시 독서의 계절이다.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아이스아메리카나 수박을 먹으며 즐기는 독서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이 책은 sf 호러물이라 할 수 있겠다. 태드 청 이후로 간만에 괜찮은 sf 작가를 만난듯해 즐겁다. 읽을수록 깊이 빠져들어가는 체험을 하는데 최근에 본 겟아웃이란 영화에 나오는 최면상태랑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동안 빠져있을듯하다. 즐거우면서도 으스스하다. 고로 이런 책은 정말 최고의 피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