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의 개념
역사의 중심은 그리스도로서의 예수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동이다.
하지만 이 행동은 역사가 성숙되는 과정을 통하여 사건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에 발생한다. 신약성서는 이 계기를 그리스어로 카이로스(Kairos),
즉 ‘시간의 완성‘이라고 부른다. ‘올바른‘ 시간이나 ‘적시‘를 의미하는 원래 의미는 단순히 측정되는 시간을 의미하는 ‘크로노스‘ (chronos)와 대조된다. 그리스인들은 카이로스를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는 적합한 때에 사용했다. 신약성서에서는 카이로스를 그리스도가 오시는 특정한 때를 지시하는 데 사용했다. 예수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의 때(카이로스)를 말하고,
예수와 세례자 요한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의 때(카이로스)를 말하였다. - P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