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철학자 달라스 윌라드는 "영적으로 건강해지려면 어떻게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고는 잠시 생각한 후 (이제는 유명해진)이런 답변을 내놓았다. "당신의 삶에서 조급함을 가차 없이 제거해야합니다. - P55

"기도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현실을 바라보는 행위다." (필립얀시)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다. - P63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속도를 늦추라. 하나님이 진정 누구신지 기억하라.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하라. 이것이 기도다. - P68

목회 사역을 시작하고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현대인이 기도하지 못하게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말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소개하시는 능력이 많으시고 선하시고 우리가 알 수 있고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잘 믿지 못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이것이 하나님의 정체성이고, 그분의 성품을 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우리는 머리로는 이 말을 믿지만 더 깊은 수준, 우리의 감정과 뼛속 깊은 곳에서는 이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 - P80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는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을 뵙고, 혼란의 한복판에서그분의 임재를 느끼고자 하는 갈망의 표현이다. 그들이 부르는 찬송은 이런 의미가 담긴 기도다.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당신을 뵙고 싶습니다. 당신은 사랑의 아버지십니다. 혼돈 속에서 피난처가 되시고 성난 폭풍 속에서 고요가 되시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친히 말씀하신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소서. 이곳에서 당신을 보여주소서." 이것이 가장 깊은 감옥에서흘러나오는 아카펠라 찬양의 자막이다.
이것은 저항적 경배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경배다. 심리학자 데이비드 베너의 말을 들어 보자. "기쁘고 행복한 순간에 하나님을 만나기는 비교적 쉽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고여긴다. 하지만 의심, 우울, 불안, 갈등, 실패를 통해서도 하나님이복 주심을 믿고 그분의 임재를 인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임마누엘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언제나 기꺼이 선택할 만한 순간뿐만아니라 절대 선택하지 않을 순간에도 동일하게 계신다 - P89

오블레이트 신학대학원의 로널드 롤하이저 교수는 이렇게 단호하게 말한다. "성도(聖徒)가 된다는 것은 감사에 힘입어 사는 것,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오직 한 종류의 사람만이 세상을 영적으로 변화시킨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 P158

소통은 관계에 필수적이다. 구하려면 취약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든 무언가를 요청할 때는 거절당할 위험, 최소한 실망할 위험이 따른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언가를 구하기 전까지는 그분에게실망하거나 놀랄 수 없다. 구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없다. 구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 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자유로운 관계적 존재로 만날 수 없다. 그저 그분을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의식하기도 전에 우리의 욕구를 채워주는 기계처럼 여기게 된다. 구하는 일을 수단으로 하여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가 누리도록 설계하신 그분과의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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