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서양사회에서는) 고아 이야기에 열광하는걸까? 아이이기에 성장이야기이기도 하고 고아이기에 역경을 겪지만 다른 이름의 모험이 되기 때문일까? 빨강머리 앤, 올리버, 소공녀, 최근에 본 아마존 드라마 해나도 고아, 성장, 역경 및 모험 이야기이다.
생각해보면 한국에는 고아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독립된 개체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장려하지 않고 부모나 공동체의 영향아래 길들여지는 일원이 되는 것을 더 우위의 가치로 여기는 사회여서 그런건 너무 비약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