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라는 유명한 연극의 책이라 궁금했었는데 딸내미가 사서 같이 읽게 됬다. 고도를 기다리며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곤은 별 일없이 말장난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 고도는 더 나은 미래, 죽음, 신일 지도 모를 무언가인데 코비드로 백신과 함께 더 나아진 미래나 코비드악화로 세계의 멸망 또는 나의 멸망을 마주하며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는 지금의 처지와 별반 다르지 않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