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를 먹는 시간
방현석 지음 / 창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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某 일간지였을테다. 비평가들-확실치는않음-이 뽑은 올해의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짧은 기사에서나는 스치듯 이 소설 제목을 보았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나서 갑자기 그 때 지나치듯 보았던 그 기사와 그 소설 제목이 문득 생각났다.

첫 단편은 베트남을 소재로 다루고 있었다. '무기의 그늘' 이래로 소설에서 베트남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아무튼 첫 단편은 주인공과 베트남인과 또 한국인여자 이 세명의 관계와 또 무얼 하는가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와 감동이 점점 더 붙어져 갔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두번째 단편 '랍스터를 먹는 시간'은 건너뛰고 '미포만의 겨울'을 읽었다....오랜만에 읽어보는 진지하고도 치열한 소설이었다...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그런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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