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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귀 3 - 잃어버린 전설
오노 후유미 지음, 임희선 옮김 / 들녘 / 199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지루했다. 2권 중반까지는 누가 죽고 다시 일어나고 또 죽고 죽고 죽는 즉음의 연속이었다. OOO가 주겅ㅆ다. 그 동그라미 속에 이름만 계속 바뀌는 지리멸렬한 스토리였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격이 그리고 시귀의 파멸이 나올 부분을 기다리며 꾹 참고 읽었다. 앞부분에 비해 2권 중반부터 스토리 전개가 갑자기 빨라진다. 저택의 시귀인 '치즈루'의 가슴에 말뚝이 박히는 것을 기화로 사태가 역전되고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