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1993년 7월
평점 :
품절


이런 딱딱한 제목의 책은 독후감이 강의의 과제물이 아니였으면 읽을 일이 없었을 것이다. 허나 별수없이 과제물 제출기간이 다가오기에 그다지 내키지는 않지만 읽어야만 했다.

첫부문은 좀 딱딱하고 어렵게 시작한다. 그러나 첫부분을 잘 참고 읽기 시작하면 자신에게 아주 유익한 지식적 양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책의 또다른 이름은 탈자본주의 사회라 할 수 있겠다. 미래에 대한 흐름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경제학/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 학부생들이라면 꼭 읽어봄직한 책이라 생각한다. 특히 전공수업때 들은 이야기들이 책에서 간혹 나온다. 나같은 경우에도 책을 읽기 이틀전 거시경제학 강의에서 배운 Lapper curve 의 예가 책속에 언급되어 그 부분을 아주 재밌게 읽었다.

굳이 상경계열 학부생들이 아니더라도 대학생이라면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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