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표적 해문 세계추리걸작선 22
로스 맥도날드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자! 대쉴 해미트의 '샘 스페이드'도 만나 보았겠다. 레이몬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우'도 만나 보았겠다. 그럼 누가 남았겠는가. 이제 '루 아쳐'만 남았다.-로스 맥도널드의 추리소설에 나오는 사설탐정,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는 대쉴 해미트, 레이몬드 챈들러, 로스 맥도널드를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3대 거장이라 하던데- 지금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는 필립 말로우보다는 샘 스페이드의 손을 들어 주고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움직이는 표적'을 읽고 난 후인 지금까지도 샘 스페이드을 손을 들고 있다.

하지만 루 아쳐도 상당히 유별나고 멋있는 탐정이다. 험악한 헐리우드에서도 유능한 사설탐정인 것이다.-비록 이혼전문탐정이지만- 석유로 떼돈을 번 백만장자가 증발되는데_ 우리의 호프 루 아쳐가 과연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막판 직전까지 범인을 알 수가 없다. 여러분도 사라진 백만장자 '랠프 샘프슨'을 한 번 찾아보시는게 어떨듯_ 비도 주룩주룩 내리는데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