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그립니? - 박광수감성사진일기
박광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언젠가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다. 특이한 포장-나중에야 알았다. 그 비닐팩속에 담긴 물이 눈물을 뜻한다는걸-이 먼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어서 보이는 '박광수'라는 이름 석자, 그래서 책을 집어 들었지만 이런 만원씩이나. 너무 비쌌다. 하지만 도저히 사지 않고 배겨 낼수가 없어 오랫동안 끙끙거리다가 얼마전에 샀다.

만화 광수생각의 연장선이길 바래서였던가. 조금은 실망했다. 그러나, 분명 사진집인 책은 만화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당연히 보여줄수 없다. 하지만 사진이 말하고 있는 것은 만화 광수생각이 말할 수 없는 다른 한부분인 것이다. 그래서 힘들게 내린 결론은 나름대로 괜찮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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