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의 나라 일본
김영명 지음 / 을유문화사 / 200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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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일본은 없다', '일본은 있다' 부터 시작해 일본에 대해 쓴 책들이 꽤 많이 나왔다. 일본으 소재로 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책들은 어느 정도 보아 왔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을 무렵에는 약간 식상한 감이 있었다.

일본의 이중성과 우리의 잣대로는 이해할 수 없는 성문화 그리고 그들 문화의 정신적 빈곤 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별로 흥미롭지는 않다.-옛날 '일본은 없다'를 읽었을때 꽤 충격적이였던 것과는 달리- 흡사 예전에 빅히트를 쳤던 홍콩영화를 다시금 볼때의 김새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작명은 꽤 괜찮은 듯 싶다. '콤플렉스'란 구체적이고 약간 자극적인 외래어가 제목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한다.-나도 그것 때문에 이 책을 집어들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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